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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artney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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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 Albums ]
[ Live Albums ]



McCartney III

발매일
2020년 12월 18일
녹음일
2020년
장르
록 음악
재생 시간
44:48
곡 수
11곡
프로듀서
폴 매카트니
스튜디오
호그 힐 밀 스튜디오
레이블
캐피톨 레코드

1. 개요
2. 상세
3. 평가
4. 성적
5. 트랙리스트
5.1. Long Tailed Winter Bird
5.2. Find My Way
5.3. Pretty Boys
5.4. Women And Wives
5.5. Lavatory Lil
5.6. Deep Deep Feeling
5.7. Slidin'
5.8. The Kiss Of Venus
5.9. Seize The Day
5.10. Deep Down
5.11. Winter Bird / When Winter Comes


1. 개요[편집]




앨범 공식 트레일러
Find My Way 뮤직비디오

폴 매카트니의 18번째 정규 앨범. 2020년 12월 18일에 발매되었다.[1] 1980년 McCartney II 앨범 발표 이후 무려 40년 만에 발매되는 셀프 타이틀 앨범이다.


2. 상세[편집]


당초 폴 매카트니는 2020년 앨범 발매 계획이 없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투어가 중단되고 꼼짝없이 집에만 머물게 되어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서섹스 주에 있는 호그 힐 밀 풍차에다 만든 개인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고 한다. 기존 셀프 타이틀 앨범인 McCartney(1970)와 McCartney II(1980)처럼 오버더빙을 이용한 원맨 밴드 형식으로 녹음되었다. 다만 7번 트랙 "Slidin'"에서는 연주에 폴 매카트니의 투어 세션인 러스티 앤더슨(Rusty Anderson, 기타)과 에이브 레이보리얼 주니어(Abe Laboriel Jr., 드럼)가 참여하였다.

폴 매카트니의 셀프 타이틀 앨범 발매설은 사실 1990년, 2000년, 2010년에도 나왔지만 루머로 그친 바 있었다. 그러다가 2020년 8월 말 음악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폴 매카트니의 공식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회사가 도메인을 등록한 것이 확인되면서 셀프 타이틀 앨범 발매설이 돌기 시작했다.

이후 해당 도메인에 404 Not Found를 '303 Not Found'라고 띄우고, 기존 McCartney 앨범과 McCartney II 앨범 커버 위에 주사위 점 3개가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앨범 발매를 암시했다. 결정적으로 폴 매카트니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 실적이 높은 사람들에게 점이 3개만 있는 주사위를 보내주면서 사실상 발매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2020년 10월 21일(현지 시간)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오며 본 앨범 발매가 공식화되었다.

2021년 후배 뮤지션들의 리믹스 버전인 McCartney III Imagined가 발매되었다. 벡 한센, 세인트 빈센트, 데이먼 알반 등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3. 평가[편집]


평단과 평론가들에게는 상당히 호평받았다. NME롤링 스톤, 올뮤직을 포함한 대다수의 평론지에서는 별 다섯 개 중 네 개 이상을 주었으며, 피치포크 또한 7.2점을 주며 호평(?)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81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소박하고 단촐한 느낌의, 그러면서도 어딘가 기이한 책채를 띄는 곡들로 매워져 있으며, 화려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Long Tailed Winter Bird와 The Kiss Of Venus로 대표되는 같은 따뜻한 어쿠스틱 발라드, Lavatory Lil, Slidin'에서 드러나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그대로 곡에 풀어낸 듯한 늘어지는 Deep Deep Feeling, Deep Down 등 앨범 전반에 걸쳐 분위기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듣기 좋은 폴 매카트니의 음악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제각각 따로 노는 곡들의 스타일이 각자의 매력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동시에 하나의 앨범 속 수록곡이라는 공통점 아래 물 흐르듯 이어져 전체적인 통일성을 구축하며, 당시만 해도 대중적이지 않았던 Lo-Fi의 색채를 가미한 McCartney나 신디사이저를 필두로 전자음 가득한 테크노 사운드를 선보인 McCartney II에 비해서 비록 실험적인 시도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그럼에도 세 번째 셀프타이틀 앨범으로서 본작이 여전히 폴의 음악적 감각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명이라는 것에는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이의를 달지 않는다.

그러나 호평이 많은 전문가들과는 달리 일반 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매우 극명하게 갈린다. 혹평하는 측은 곡들이 하나같이 습작스러운 분위기를 띄어 앨범 전체의 완성도가 심히 부족하다 꼬집고, 이전 앨범들과 달리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몇 번을 들어도 귀에 맴도는 곡이 단 하나도 남지 않는다며 본작이 그저 미완성 데모 트랙 모음집에 McCartney라는 거창한 이름만 같다 붙였을 뿐인 최악의 앨범이라 비난하기도 한다. 이렇게 호평과 혹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점에 있어서는 지난 두 셀프타이틀 앨범과 비슷하다 할 수 있는데, 평론가들과 대중 모두에게서 호불호 섞인 평을 받았던 I, II와는 달리 본작은 평론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면 대중들에게만 유독 평이 갈리고 있다는 점이 차이.

4. 성적[편집]


대중들의 엇갈리는 반응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는 전작 Egypt Station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두었다. 영국 앨범 차트에서는 무려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폴 매카트니의 솔로 커리어에서 1989년 Flowers in the Dirt 이후 31년 만의 영국 차트 1위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아깝게 2위를 기록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을 반영한 'Top Album Sales Chart'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스트리밍이나 라디오 방송 등을 포함한 빌보드 200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evermore에 밀렸다. 사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폴 매카트니에게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앨범 발매를 McCartney III 이후로 미루는 것도 고려했으나, 폴 매카트니가 자신이 앨범 발매를 미루겠다고 하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실질적으로 1위를 양보한 셈이다.# 둘은 롤링 스톤 2020년 11월 특별호에 표지 모델로 함께하기도 했다. #

비록 앨범 관련 싱글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어쨌든 앨범 자체는 영국 1위, 미국 2위라는 상당한 호정적을 기록하며 록 음악이 완전히 침체된 현 음악 시장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록의 거물 폴 매카트니의 명성과 위용, 음악성은 전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해내었다.

5. 트랙리스트[편집]



5.1. Long Tailed Winter Bird[편집]




5.2. Find My Way[편집]




5.3. Pretty Boys[편집]




5.4. Women And Wives[편집]




5.5. Lavatory Lil[편집]




5.6. Deep Deep Feeling[편집]




5.7. Slidin'[편집]




5.8. The Kiss Of Venus[편집]




5.9. Seize The Day[편집]




5.10. Deep Down[편집]




5.11. Winter Bird / When Winter Comes[편집]



  • "When Winter Comes"는 1992년에 녹음되었던 곡으로, 프로듀싱에 조지 마틴이 참여했다. Flaming Pie에 수록된 "Calico Skies", "Great Day"와 함께 녹음되었으나 이 곡은 28년이 지나서야 공개되었다.



[1] 당초 12월 11일 발매 예정이었지만 1주 연기되었다.